[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 더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KT(대표 황창규)는 10기가인터넷에 기반한 '10기가 와이파이(10 GiGA WiFi)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KT의 10기가 와이파이 구축 매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더종로점'과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강남교보타워R점' 총 3개점이다. KT는 스타벅스 특화 매장(리저브)을 중심으로 10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10기가 와이파이는 10G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 규격인 802.11ax가 구현됐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약 4.8Gbps로 기존 기술인 802.11ac(최대속도 1.7Gbps) 대비 약 3배 개선됐다.
또한 802.11ax의 주요 기술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A)와 다중사용자-다중입출력(MU-MIMO) 기술로 품질이 저하됐던 문제를 개선했다.
KT는 와이파이 이용 고객이 많은 스타벅스에 7월 17일 3개 매장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중심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KT는 10기가 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더욱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 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8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유무선마케팅본부장은 "스타벅스와 협업해 10G 인터넷 인프라와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빠르고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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