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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폭로? "부부 자고 있는데 김지은 들어와" 좋지 않은 감정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여비서 김지은(33)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부인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소 두 사람이 친밀한 관계였다는 증언이 등장한 가운데 이번엔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54)씨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늘 12일 안희정 전 지사 측 변호인은 "오는 13일 5차 공판에 민 여사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며 "민 여사는 안 전 지사뿐 아니라 김지은씨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꼭 안 전 지사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심경을 밝힐 듯싶다"고 말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민 여사가 지난해 8월 보령 `상화원`에서 부부가 자고 있던 오전 4시에 김씨가 침실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하더라. 이에 대한 증언도 있을 예정"이라고 폭로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의 제4회 공판기일에서는 안 전 지사를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와의 평소 관계에 대해 "격의가 없었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9일 김 씨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증인들이 출석해 두 사람 간의 관계에서 상명하복의 분위기가 강했다는 내용이 강조했다면 이날 공판에서는 전혀 다른 구체적인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또한, 김 씨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모 씨는 피고인 측 증인으로 나와 "김 씨는 저나 운행비서(운전담당)가 안 전 지사를 대하는 것보다 (안 전 지사를) 더 격의 없이 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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