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농심에 대해 우려만큼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최근 실적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우려가 과도해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농심의 2분기 라면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6% 하락한 53%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라면 점유율 전분기 대비 하락은 계절적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전년 대비 하락 폭도 우려만큼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제품 출시 경쟁은 소재 부진에 따른 것으로 과거 대비 경쟁이 완화되는 추세라는 판단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 실적은 1분기 저점으로 가파른 전분기 대비 회복이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은 하나금융투자 예상대로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법인도 부정적 환율 효과를 제거하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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