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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제품,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잇따라 수상


총 10개 상 가운데 7개 휩쓸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총 10개의 상 가운데 대상 3개를 포함해 7개를 휩쓸어 수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최고상을 수상한 'LG 시그니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 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도어를 두드리면 냉장고 안 조명이 켜져,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47% 줄일 수 있다.

또 고출력 백컨택(Back Contact)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 및 환경부장관상',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기상변화에 따라 발전량의 편차가 컸다. 고출력 백컨택 태양광 모듈은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이 밖에 에어컨이 냉방 운전할 때 실내에서 회수한 열을 이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 브이(Multi V) HS는 '에너지 효율상', 냉난방 성능을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독자 개발한 하부압축스크롤 압축기를 적용한 초절전 상업용 인버터 에어컨은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아울러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이산화탄소(CO2) 저감상',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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