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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소외계층 환우 돕는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헌혈증 모아 기부 예정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손태승 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3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영업점 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 휴가철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우리은행은 지난 12년간 헌혈증 약 5천여 장을 기부했다.

손 행장은 "높은 연령대일수록 헌혈 참여율이 낮아 헌혈자의 70% 이상이 20대 이하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너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직접적인 헌혈 참여는 물론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소아암과 같은 희귀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소외계층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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