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예상 한도를 다방 앱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서비스 이용 가능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다방 앱 사용자들은 전월세 매물을 검색하면서 주거 희망 지역, 보증금, 간략한 개인정보 등을 입력 후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예상 한도를 알아볼 수 있다. 실제 전월세보증금대출 한도와 금리는 개인신용정보 확인이 필요해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해야 한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다방앱을 통해서도 카카오뱅크의 간편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사전한도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은 대출처와 상품 선택의 폭을 더 넓게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방을 운영하는 박성민 (주)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 서비스가 매물 검색부터 부동산, 금융까지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주거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주거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다방은 이번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시 서비스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다방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카카오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서비스 이용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들은 30일 동안 이모티콘을 이용할 수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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