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티몬의 모바일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의 당일 배송 지역을 과천·고양·구리 등으로 확대하고 자영업자나 기업 등 대량구매 고객을 위한 ‘대용량식자재관’을 추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슈퍼마트 예약배송은 서울 전역과 하남·성남·광명 등 경기도 1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기존 배송지역이었던 하남과 성남, 광명 등은 세부 배송 가능 구역이 늘어났으며 부천의 경우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티몬은 연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권역을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 슈퍼예약배송은 신선/냉장/냉동식품을 포함해 주문할 경우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티몬은 B2B관인 '대용량식자재관'을 추가했다. kg단위의 대용량 상품들을 박스단위로 판매하는 특별관으로, 식당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기와 야채 등 200여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티몬은 취급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용량식자재관 오픈을 기념해 티몬은 4일부터 2주간 대용량 정육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100여가지 상품을 10% 즉시할인을 제공해 판매하는 한편, 10만원 이상 구매 시 15%할인, 30만원 이상 구매 시 18%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중 누적 15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냉면(20인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충모 티몬 마트매입본부장은 "티몬 슈퍼예약배송 이용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용량 식자재관을 추가하는 등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서부경기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티몬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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