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신증권은 2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단기 눈높이를 낮추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7% 하향한 8만2천원으로 조정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8% 하락할 전망"이라며 "주요 광고업종 마케팅 시점 차이에 기인한 모바일플랫폼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 이벤트로 지상파 중심의 전통 매체 쏠림에 따른 디지털방송(IPTV)이 부진했고, 특히 지난해 하반기 지상파 파업에 따른 반사이익은 상반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모바일동영상 중심의 온라인 광고가 구조적 성장 지속할 것"이라며 "상반기 외부 이슈, 흥행 불확실성 등으로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분산된 상황에서 광고물량 유입이 크지 않았으나 월드컵 개막전 전후 모바일 생중계 플랫폼의 신규 가입자 급증하는 등, 높은 수요와 꾸준한 트래픽상승이 확인된 상황에서 향후 유사 이벤트 발생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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