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어제 오전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수시는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상황 대비·대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여수시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각 읍·면·동의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와 집수구등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광고물과 입간판, 공사장 자재 등 점검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재난 대비태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달 2일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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