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기아자동차가 간편식 연구·판매 브랜드인 인테이크와 제휴를 맺고 '기아X인테이크, 너의 새로운 아침을 응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기아차의 '모닝' 차량과 '모닝죽'의 어감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 자동차와 식품의 이색적인 결합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아차는 학생과 직장인 등 바쁜 아침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기아차 모닝 차량으로 인테이크의 모닝죽을 직접 배달해줌으로써,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모닝 차량의 판매 확대까지 노린다는 방침이다.
모닝과 모닝죽으로 아침 응원을 받고 싶은 단체, 모임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기아차는 1등 10팀에겐 각각 모닝죽 300개, 2등 50팀에겐 각각 모닝죽 30개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중 매일마다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해 비타500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차 대학생 세일즈 공모전 'K-서포터즈'의 대상 수상작을 실제 마케팅 전략으로 실행한 첫 사례다. K-서포터즈는 기아차가 대학·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이를 실제 세일즈 방안으로 실현하는 신개념 공모전으로, 올해 3월 처음 실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테이크와의 모닝죽 제휴 이벤트에서는 대학·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고객과 함께 하는 기아자동차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힘쓸 계획인 만큼, 기아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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