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문서 협업 서비스인 '아마존 워크독스'에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아마존 워크독스는 AWS에서 제공되는 파일 협업·관리 서비스다.
한컴이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비용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고 편집,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파일 형식을 변경하지 않아도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리뷰,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한컴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1년간 개발·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아마존 워크독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일본 등의 리전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AWS와 협업을 시작으로 한컴은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문서 변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프로젝트 및 제품 개발을 위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AWS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오늘 출시한 웹오피스 서비스는 전 세계에 한컴 오피스 기술력과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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