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환경을 생각하고 난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리믹스 파티(RE;mix Party)'를 오는 7월 1일 명동성당 지하 1898광장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데 어울려 즐거움을 더하자'는 의미로, 난민 문제를 문화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월드뮤직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난민들이 낙하산 줄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팔찌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월드뮤직 공연은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에서 활동 중인 콩고 난민 공연팀 '스트롱 아프리카'와 'DJ소울스케이프',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한다. 아프리카의 음악과 다양한 제 3세계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이라크와 케냐에서 온 난민 여성이 직접 만든 팔찌도 판매한다. 모든 판매수익은 난민들의 자립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코오롱FnC의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단순히 패션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리믹스 파티는 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가 할 수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래코드는 리믹스 파티 진행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래코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소환 기대평 댓글 및 포스팅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2명을 추첨하여 리믹스파티 당일에 업사이클링 팔찌를 증정한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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