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유시민 작가가 한국당 홍준표의 논평에 돌직구를 날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 홍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SNS를 통해 ‘위장화쇼’라고 규정하는 등 여러 차례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썼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한국당 홍준표의 논평에 대해 “벼랑 끝에 달렸다”는 표현에 입장을 전했다.
유시민은 “전쟁의 위험성을 계속 낮춰가는 과정에 있는데 이 말은 말도 안 되는 논리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유시민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시대가 오면 대한민국 보수 정치 세력은 원칙과 목표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홍준표 대표는 이 과제를 껴안기 싫은 것” 이라며 “제발 안됐으면 좋겠다는 무의식이 표현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당분간 당이 운영될 예정이며 한국당은 2016년 총선 참패와 지난해 대선 패배에 이은 이번 지방선거까지 참패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