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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전 암호 문자 있었다? "김지은 추행 혐의 명백하다 판단"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15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비서 김지은씨(33)에게 ‘맥주’, ‘담배’ 등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사 오게 한 뒤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희정 전 지사는 4차례에 걸쳐 김지은씨와 성관계를 시도할 때마다 ‘담배’, ‘맥주’ 등 기호식품을 언급하는 짧은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에 김지은씨는 성폭행을 예상하지 못하고 ‘메시지 지시’ 중 하나로 받아들였으며 안희정 전 지사는 김지은씨가 심부름 물품을 사 오면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15일 오후 재판을 받는다.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33)가 언론에 성폭행 피해를 고백한 이후 102일 만의 재판이다.

이날 오후 2시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전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지만, 김씨에 대한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는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밝혔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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