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트럼프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 오찬 메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 오찬 메뉴는 한식과 양식, 중식이 어우러진 코스요리로 구성됐다.
12일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점심 메뉴는 아보카도 샐러드를 곁들인 새우 칵테일 요리와 꿀과 라임 드레싱을 뿌린 그린 망고, 그리고 신선한 문어가 전채요리였다.
이어 고기와 채소 등으로 속을 채운 한국 전통요리 오이선도 포함됐다.
주요리는 감자와 브로콜리를 곁들인 소갈비요리이며 레드와인이 함께 나왔다.
또한, 중국식 돼지고기 튀김과 양저우 볶음밥, 한식인 대구조림도 테이블에 제공됐다.
오찬 후식은 서양식으로 다크초콜릿 타르트가나슈와 체리를 올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트로페즈 타르트가 준비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찬을 마치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을 산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오찬은 50분 진행된 뒤 종료됐으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북미회담는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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