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금융기관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손보에서 개발한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기존에 고객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해 증빙서류 발급 및 금융기관 제출 등의 번거로웠던 절차들을 생략, 무방문무서류 기반의 원스탑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KB손보는 이 서비스가 KB금융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상생을 위해 운영 중인 'KB이노베이션 허브'의 육성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출업무(부동산담보대출)에 필요한 증빙서류(총 13종 중 10종 적용)발급 및 제출업무를 지원하며 향후 적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KB손보 Biz지원부 최명식 부장은 "상품 가입 뿐만 아니라 보상 등의 분야에서도 스크래핑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 대상 업무를 확대 중이다"며 "고객들이 KB손해보험에서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핀테크 기술 적용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스타트업 회사들과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인 핀테크 기술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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