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속옷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한다.
1999년 9월 설립된 엠코르셋은 여성용 속옷을 전문으로 기획 판매하고 있는 의류 업체로, 미국 HBI사의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및 중국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크로커다일, 메종르자비, 히미코 등의 브랜드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회사는 국내 6개 주요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13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천258억원으로 전년보다 19.1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7%, 143% 급증한 101억4천419만원, 77억1천646만원을 기록했다.
문영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언더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251만8천500주(구주매출 50만3천700주, 신주모집 201만4천800주)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100~1만1천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254억3천600만~289억6천200만원이다. 내달 5~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2~13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