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6·13 재보궐선거 지역 12곳 중 한국당이 단 한 곳도 차지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 "북풍에 여론조작, 어용방송·어용신문에 포털까지 가세한 역대 최악의 조건이지만 우리 후보들은 민심을 믿고 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고, 곧 신문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지사 여론조사도 대대적으로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탄핵시절 그 당시 전국에서 우리가 당선될 곳은 한곳도 없다고 했지만 선거 결과, 121석이나 당선됐다"면서 "그만큼 우리 국민들은 균형 감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본질은 북풍이 아니라 민생과 견제"라며 "힘내자. 반드시 이기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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