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W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SW 마에스트로 100+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 멘토 뿐만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자, 학생, 일반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최고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SW마에스트로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급 SW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8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 중 학업 졸업자의 취업률은 87.2%로 국내 대졸자 전체 취업률(67.5%)보다 19.7%p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91명이 76개 기업을 창업해 458명을 고용했다. 일반 대학생 창업기업 평균 고용(1.6명)보다 3.7배 높은 평균 고용인원(6명), 평균 매출액(1천4백만원)보다 5.3배 높은 평균 매출액(7천5백만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지난 6개월간 교육과 멘토링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최고의 인재 10명에게 인증서와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17개팀 중 최종 선발된 최우수팀(4개팀)에게 창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경영 컨설팅 및 사무실 임차비용 지원 등 약 1천500만원 상당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SW마에스트로 사업의 성과가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져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료생의 기술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수료생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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