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스팀을 통해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출시 전 테스트 단계인 얼리엑세스(유료 테스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파운더스팩 판매를 시작했다. 파운더스팩은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9.99달러, 69.99달러, 149.99달러다.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에게는 이틀 먼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가격 별로 게임 아이템 및 보너스 버프를 일정 기간 동안 지급하는 프리미엄 멤버십과 게임머니, 한정판 스킨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이기원)에서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전투 시스템과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는 등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11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매체 및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게임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기원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블레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얼리엑세스 출시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팀 서비스는 게임이 서비스 중이거나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된 한국, 일본, 중국, 마카오, 타이완, 홍콩 6개 지역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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