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헤라'가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헤라가 싱가포르 타카시마야(Takashimaya)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중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디딘 헤라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헤라는 싱가포르 여성들이 높은 습도와 온도로 산뜻한 텍스처와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시장을 공략한다. 높은 지속력·밀착력에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블랙 쿠션'을 비롯해 '로지-사틴 크림', '루즈 홀릭 익셉셔널'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지역 법인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싱가포르에 헤라가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헤라의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싱가포르 소비자 특성과 잘 맞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헤라는 5월 타카시마야 백화점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개설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