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함 개봉식 열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5차 개봉식을 가졌다.

10일 오후 2시 에어부산 본사 캐빈동에서 진행된 개봉식에는 강대희 에어부산 안전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김종렬 회장,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2012년 4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 날 5차 개봉식은 2016년 11월 진행한 4차 개봉식 이후 약 1년 6개월간 에어부산의 전 항공편 기내와 국내·외 전 지점에서 모인 동전 모금함을 개봉했다.

에어부산 측은 캠페인 실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이 3천만원을 넘었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돼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수술비와 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한 손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손님들께서 직접 모아주신 정성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손님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