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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세계 최강자 서울서 가린다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6월 8일 넥슨아레나서 열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카드게임 '하스스톤'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대회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이하 HCT)'의 투어 스탑(Tour Stop)을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HCT 투어 스탑 서울은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참여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총상금 2만5천달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하스스톤 e스포츠 상위권 대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하스스톤 경쟁 점수(Hearthstone Competitive Points)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등부터 32등까지 총 191점이 지급된다.

6월 8일 전 세계 512명의 선수들이 스위스 라운드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6월 9일부터 32강에 돌입한다. 32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에 진출하는 선수들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 경기에 임하게 된다.

HCT 투어 스탑 서울에 도전하고 싶은 선수들은 배틀넷(Battle.net) 계정의 국가·지역에 따른 접수 일정을 확인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선전을 포함한 HCT 투어 스탑 서울의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는 4개의 카드 덱을 제출하고 대전 상대의 직업 중 하나를 금지시킬 수 있다.

HCT 투어 스탑 서울은 케이블 방송 스포티비게임즈와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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