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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00만명 '다이소몰' 해킹 당해…개인정보 유출


"KISA에 신고 후 침해 경로 차단…'다이소'와는 관계없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회원 100만명을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이 해킹을 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은 지난 10일 '외부 해킹으로 고객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다이소몰을 운영하는 한웰이쇼핑은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려 "KISA에 신고한 후 침해 경로 차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해커 검거와 추가적인 고객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소몰은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수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KISA는 유출된 회원 정보의 종류와 규모에 대해 확인 중이다.

다이소몰은 한웰이쇼핑이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로부터 다이소(daiso)의 상표권 사용 허락을 받아 운영하는 쇼핑몰로, 다이소와는 별개의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한웰이쇼핑은 "양사간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아 다이소 고객이나 멤버십 회원 정보는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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