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축제인 '2018 월드IT쇼(WIS)'는 내달 23~26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IT쇼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IT분야 B2B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ICT 기업들이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여 왔다.
올해 행사에는 30개국, 520개 기업이 1천600 부스를 꾸린다. 주요 참가기업은 퀄컴 등 해외기업 57개사,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450개사다.
2018 월드IT쇼 주제는 'IT’s Smart'다. 기업들은 올해 산업 주요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농업, 실감형 미디어, O4O(Online for Offline),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8 월드IT쇼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국내 모바일(5G)산업 현안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국내외 ICT분야 저명인사 등을 초빙, 최신 ICT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와 해외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투자사(VC)들을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 행사가 함께 열린다.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바이어 등을 초청해 국내 유망 ICT기업의 수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 중소참가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2018 월드IT쇼 신기술발표회 ▲ICT 주요분야별 혁신기술 개발 우수기업 시상식 ▲ICT 미래인재포럼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 15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과 실제 비즈니스 계약 성과를 거두는 등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기업의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문의는 월드IT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