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소프트웨어 테스팅 업체 와이즈스톤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동남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하려는 국내 우수 중견·중소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솔루션의 현지화와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와이즈스톤은 앞으로 7개월 간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에 따른 설계와 개발, 테스트, 현지 검증 등 베트남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와이즈스톤 테스팅솔루션센터의 고태우 이사는 "이번 사업 아이템으로 자사 이슈관리시스템(OWL ITS)을 선정해 베트남 I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WL ITS는 프로젝트 수행 시 발생하는 모든 이슈의 생명주기를 관리하고 추적해 개발 생산성을 높여준다. 특히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설계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기능을 제공해 베트남 현지 업체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이즈스톤은 앞서 지난 2016년 베트남 IT업체 CMC소프트웨어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일찌감치 베트남 IT 시장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진출해 와이즈스톤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삼아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지역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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