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은 암호화폐 소셜 미디어 서비스 업체인 인덱스마인이 개발하는 '암호화폐 직거래 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특허 투자에 나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인덱스마인은 기존의 암호화폐 모델과 블록체인 기술이 고객들이 사용하기에 속도와 효용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중앙서버의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암호화폐 직거래 플랫폼을 올해 3분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완전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서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즈모델라인은 투자 개념으로 인덱스마인의 특허 업무 전반에 대한 과정을 진행하고 필요한 비용 등을 집행할 예정이다.
박상우 인덱스마인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한 대부분의 토큰들이 긴 개발일정으로 가시화된 실제 응용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덱스마인의 하이브리드 형 암호화폐 직거래 모델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화된 상용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모델라인 관계자는 "이번에 인덱스마인과 협업하여 암호화폐 직거래 모델 개발과 ICO 추진 일정에 따라 1차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끝냈다"며 "이후 추가적인 개발과 백서(White Paper) 작업 일정에 맞춰 50개 이상의 추가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모델라인은 국내 핀테크 관련 특허를 3천여개 보유하고 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규모에 상관없이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이 있다면 특허 투자 이외에도 사업에 대한 조언 등 많은 것을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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