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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 협력사 방문…동반성장 전략 발표


거래대금 현금지급·해외진출 컨설팅 등 상생경영 박차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협력사를 방문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3일 이랜드리테일은 김 대표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임가공 업체 동우농산주식회사를 방문해 우수협력사 감사패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랜드리테일은 ▲거래대금 현금지급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제공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방안 등을 검토했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은 대출금리를 2% 감면해주는 동반성장펀드(상생대출)를 176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며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해주는 성과공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협력사 고충처리 조직인 '동반성장팀'이 꾸려져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있는 데다, 공정거래팀을 별도 조직으로 세워 불공정거래행위에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며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 만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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