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인간은 오래전부터 새의 날개를 모방해 하늘을 나는 장치를 개발해왔다. 이런 연구개발을 로봇 연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목공용 도구를 생산했던 독일회사 페스토가 현재 최고품질의 산업용 자동화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며 생체로봇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이 업체가 최근 박쥐와 거미의 움직임을 모방해 이동하고 날아다니는 로봇을 만들었다. 이 회사가 지난 2014년에 선보였던 캥거루 로봇은 기술의 발전에 감탄을 하게 한 로봇제품이었다.
이번에 내놓은 박쥐로봇과 거미로봇도 인간의 상상이 놀라운 기술혁신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쥐로봇이 높은 곳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떨어지며 비행하는 모습은 살아있는 박쥐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나는 모습이 비슷하다.
이런 동물로봇의 움직임이나 날개짓 동작 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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