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듣고 선물 하고···'카카오멜론' 오픈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은 카카오톡에서 제공되던 '멜론 위드 카카오'를 '카카오멜론(kakaomelon)'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 내에서 함께듣기, 선물하기, 표현하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대화방 하단 플러스버튼과 채널탭 내 '음악'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해 상대방에게 감정을 전달하거나,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프로필뮤직으로 설정해 친구 프로필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최신·인기 음악 ▲추천 태그 등 개인화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대화방을 벗어나도 지속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도 카카오멜론이 지원돼 취향이 맞는 이용자끼리의 음악을 통한 활발한 소통도 가능하다. 이모티콘과 함께 다양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희원 카카오 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카카오멜론은 다양한 방법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며 "음악을 통해 글과 이모티콘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보다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