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암호화폐, 보험업 등 핀테크 사업을 본격화 한 가운데 오는 5월엔 증권사 '라인증권'을 설립한다.
라인은 노무라 홀딩스와 '라인(LINE) 증권'을 5월 말까지 공동 출자로 설립해 금융사업에서 제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라인증권은 LINE이 51%, 노무라 홀딩스가 49%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된다.
이에따라 라인은 라인 앱에서 주식 거래, 상장지수 펀드(ETF) 판매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증권의 대표는 라인에서 한 명, 노무라에서 한 명 총 2명이 선임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인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라인은 지난 1월 라인파이낸셜(LINE Financial)을 설립해 암호화폐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라인 측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많았다"며 "라인의 풍부한 사용자 기반과 편의성, 노무라가 쌓은 금융 비즈니스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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