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 봄 체크패턴이 인기를 끌면서 3040 주부들 사이에서도 관련 아우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은 올 봄 선보인 체크패턴 재킷이 출시 2달 만에 판매율 88% 이상을 달성하며 사실상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테일러드 카라 형태에 힙을 덮는 기본 실루엣으로 어디에나 코디하기 쉽다. 유럽 원단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소매 배색과 더블 단추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체크패턴에 레드 컬러가 곳곳에 더해져 화사하다.
수술 디테일의 체크패턴 재킷 역시 출시 1달 만에 판매율 70%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판매 되고 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감에 레드와 옐로우 컬러의 체크패턴, 카라의 수술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에 발맞춰 여성복 '올리비아하슬러', '쉬즈미스' 등도 올 봄 체크패턴의 아우터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올리비아하슬러는 그레이 컬러의 크고 작은 격자로 구성된 글렌체크 패턴을 트렌치코트에 접목했다. 쉬즈미스 역시 롱 재킷에 글렌 체크를 더해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직장생활과 사교활동 등 3040여성들의 활발한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멋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어디모임에나 어울리는 체크패턴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봄 체크패턴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된 만큼 취향과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연출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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