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비전'에 탑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국·중국·미국의 갤럭시S9·갤럭시S9+ 이용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하면 아모레퍼시픽 7개 브랜드(설화수·라네즈·아이오페·마몽드·아리따움·에뛰드하우스·에스쁘아)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과 룩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도 가능하며 5월부턴 헤라·이니스프리 브랜드도 추가된다.
또 중국의 갤럭시S9·갤럭시S9+ 사용자는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미국에서는 라네즈 브랜드의 콘셉트를 담은 여러 제품과 메이크업 룩을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전 세계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특색있는 메이크업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전무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콘셉트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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