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링크(대표 김선중)는 소비자들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공부의 신 by LG'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텔링크의 '공부의 신'은 데이터 연결을 차단해 학생들의 니즈를 공략, 출시 이후 월 평균 3천명 이상이 가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ZTE 단말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와이드2'를 공부의 신 2탄으로 출시했으며, 이번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담아 가성비가 뛰어난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공부의 신 3탄으로 선보인다.
'공부의 신 by LG'는 기존 공부의 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를 포함한 데이터 연결 기능을 막아 게임, SNS 및 인터넷 등 학습 방해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단말의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75.1×8.6mm다.
기존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영어사전 음성지원 기능을 추가했고,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의 음원 벨소리 6개와 동기부여 영상 5건을 넣어 공신폰 사용자의 열공모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공부의 신 by LG'는 실속형 스마트폰임에도 프리미엄 폰에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핑거 터치 기능을 통해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프 카메라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 없이 이어폰만 연결하면 FM 라디오 청취도 가능하다.
'공부의 신 by LG'의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며, 요금제는 기존 공부의 신 시리즈와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 전용 '공부의 신'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2만900원에 음성 100분 및 SMS 1천건을 사용할 수 있는 3만3천원 상당의 제공량을 기본 제공한다.
또 가입 연령에 제한이 없는 'LTE 공신 Level 1(월 2만3천100원 음성 60분·문자 1천200건)과 'LTE 공신 Level 2(월 2만8천600원 음성 90분·문자 1천800건) 요금제가 있다.
'공부의 신 by LG' 단말은 기존의 판매 채널인 공식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나 일반 판매점 외 전국 LG베스트샵(하이프라자)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공부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들, 그리고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는 성인층의 숨은 니즈를 포착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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