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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한터차트, 국가별 실시간 K팝 순위 차트 신설


G마켓 음반 판매량 반영…양사 연계 상품 개발도 박차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최초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K팝 음반 판매 순위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G마켓과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음반 판매량이 모두 반영되며 이는 한터차트 내 국가별 실시간 판매 순위로 노출된다. 기존에 국내외 전체 판매량을 총합으로 집계하는 판매처들은 있었지만 국가별 판매 순위 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한터차트는 지난 15일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양사의 연계 상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국내외 시장에서 K팝의 중요 셀러로서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팝을 즐기는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고객층 유입을 통해 G마켓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993년 신설된 한터차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음반/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로, 국내외 팬덤에게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K팝 팬들은 특정 음반 판매처에서의 구매 데이터가 한터차트에 반영되는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공신력 있는 음반 셀러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터차트와의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K팝스타들을 응원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G마켓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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