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이달 27일 교육시장을 겨냥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16일 미디어 업체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하고 3월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교육 솔루션을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연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교육용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인 아이패드 또는 맥북을 소개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의 초청장에는 "현장학습을 떠나자", "교사와 학생을 위한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문구를 담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1월 뉴욕에서 교육 관련 행사를 개최해 양방형 교과서 플랫폼 아이북스2, 아이북스 어서, 아이패드용 아이튠스U 등을 공개했다.
이에 올해도 애플이 이와 유사한 교육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교육시장을 겨냥한 하드웨어 저가 모델을 선보여 이 시장에서 영향을 더욱 확대하려 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이를 위해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9.7인치 아이패드와 맥북에어, 무선 충전매트, 애플펜슬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7인치 아이패드 저가모델은 지난해 3월 출시됐던 전작 모델보다 70달러 싼 가격에 나오고, 맥북에어는 999달러에 판매중인 전작보다 100~200달러 싼 799~899달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매체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2'를 이날 행사에서 소개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를 본사 사옥에서 열지 않고 시카고 레인테크 대학입시 고교에서 미국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0시)에 개최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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