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미투 폭로로 인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는 18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우여곡절 끝에 18일 오전 11시에 연트럴 파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연트럴 파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다가 미투 폭로가 터져 나오는 바람에 전격 연기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온갖 난제가 산적한 서울의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과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를 해소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연말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복권된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낸 상태다.
정 전 의원의 복당 여부는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결정하게 된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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