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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국내 최초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 시행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의견 반영된 컨설팅 리포트 제공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PB 특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현악기 컨설팅'은 KEB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서비스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시장의 특성상 가격과 품질의 편차가 심하고, 제한된 정보를 통해 매매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획했다.

서비스 대상은 본인 또는 자녀, 손녀가 현악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예정인 KEB하나은행의 PB 거래 고객이다. 거래하는 영업점 PB(Private Banker)를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들에게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음대 교수, 유명 시립교향악단 악장 및 수석급 연주자, 악기 전문 딜러, 악기 복원 및 제작 전문가 등 현악기 각 종류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한다.

컨설팅 자문위원단에서는 악기의 음질 및 상태를 체크하고 구매 예정인 악기에 대해서는 시장에 형성돼 있는 가격의 적정성 정보까지 제공하는 '컨설팅 리포트'를 제공한다.

컨설팅 리포트에는 악기의 상태 및 역사뿐 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악기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본부장은 "이번에 KEB하나은행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PB 손님과 그들의 2세, 3세 자녀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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