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 상황실'을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황실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이를 거점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제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업계 유일의 토털 솔루션인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를 통해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장비(HW)와 미디어 플레이어(SW)의 운영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징후 사전 진단 ▲원격 조치 ▲모바일을 통한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는 사이니지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이 저비용 고효율로 사이니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광고 및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을 통해 2023년에는 약 328억달러(한화 약 35조5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 상황실'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8개 국가로 연내 확대할 계획이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상무)은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사이니지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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