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대유그룹이 26일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대우전자에는 안중구 대표가, 대유위니아에는 김재현 대표가 선임됐다.
안중구 신임 대표는 대유그룹이 새로 인수한 대우전자의 첫 대표를 맡게 됐다. 그는 현 대우전자 중남미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양사 해외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2015년부터 동부대우전자(현 대우전자)에서 중남미 영업을 책임지고 끌고 온 해외통이다.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는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로 전면에 나선다. 김 신임 대표는 대유위니아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동부대우전자에서 국내영업을 담당해 왔으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국내영업 전문가로 일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대유위니아 대표직을 맡아온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 변경한다. 앞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총괄한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그룹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판단하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과 회사 내부 등을 잘 아는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인선은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영업 전략과 디자인·상품 개선 작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한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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