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제욱 현 멜론컴퍼니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인사가 로엔의 비즈니스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 및 구체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욱 내정자는 SK주식회사, SK M&C 등을 거쳐 2009년 로엔에 합류한 후 전략기획실장을 지내고 현재 멜론컴퍼니 대표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멜론 브랜드를 가파르게 성장시켜 온 플랫폼 산업 전문가이다. 주주총회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말부터 정식으로 대표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로엔은 내달 말 카카오M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올 해를 K-컬처를 리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이자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3년간 로엔을 이끈 박성훈 대표는 로엔의 장기성장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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