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SK인포섹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보안업계 처음으로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SK인포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2천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SK인포섹은 지난 2016년 매출 2천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업계 첫 매출 2천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이어 지난해 다시 한번 실적을 갈아치워 '업계 최초' 타이틀을 유지했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위협 인텔리전스, 금융권 연 단위 모의해킹, 하이브리드 관제 등 신규 보안서비스 분야의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인포섹은 올해 ▲현지 파트너십 중심의 글로벌 보안관제서비스(MSS) 사업 ▲물리·사물인터넷(IoT)·OT(Operation Technology) 영역으로의 관제사업 확대 ▲클라우드 보안중계(CASB) 서비스 등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