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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평창 올림픽 '루지' 종목 응원단 구성


임직원 및 대학생 등 지난 12일 경기부터 응원 시작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응원단을 구성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로 구성된 30여 명의 응원단은 지난 12일 저녁 루지 경기가 열린 평창 슬라이딩 센터를 찾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은 주세기 코치를 비롯해 한국인 2명, 독일인 3명, 영국인 1명 등 총 6명의 코치와 지난 2016년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등 모두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일린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합류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평창 슬라이딩 센터를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비인기 종목인 루지에 특별히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루지 종목에서 대한민국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며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주 루지 국가대표팀 사무국장은 "가장 힘든 시절을 함께 해준 하나금융그룹에 항상 감사한다"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함께 성장하는 금융' 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Hana Happy Class' 설치를 통해 저개발 국가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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