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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물가 인상, 비축물량 방출 통해 관리할 것"


"최저임금 지역별·업종별 차등제, 잘못하면 낙인 찍힌다"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물가 인생에 대해 "비축물량 방출 등 공급 조절 등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6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시행된지 한달이 좀 넘었다"며 "연착륙하도록 의원들의 도움을 얻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지역별·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제에 대해서도 "제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잘못하면 어느 지역과 어느 업종이 저임금 지역과 업종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며 "지역별·업종별로 상황이 좋은 곳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많이 주면 되지 않나"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8·2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정책은 금년 들어 시행됐다"며 "효과가 없다고 단정짓기는 빠르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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