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리바트가 배우 송중기씨와 광고 전속모델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리바트가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이며,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모범적이며 밝은 이미지를 갖춘 송중기씨와 친환경 가구기업이자, 상품 진정성을 중시하는 현대리바트의 기업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광고는 '쉽게 만들 수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현대리바트가 40년 전통의 가구 전문기업임을 알리는 기업 소개 광고와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홍보 광고 등 두 가지다.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들어 B2C 홈퍼니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서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송중기씨를 모델로 앞세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업망 확대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사의 4개 브랜드 매장 14개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서울 강남 일대에 대형 직영점 1곳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총 20개의 대형 매장을 구축한다는 게 현대리바트의 목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은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올해도 최대 20% 이상의 B2C 부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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