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성과급 50% 또 받는다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31일 각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초과이익성과금(OPI)을 지급한다.

OPI는 연간 영업실적 목표치를 초과한 수익에서 연봉의 최대 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은 29일 사업부와 직급별 OPI 지급 계획을 사내에 공지했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별 OPI는 ▲DS부문 50% ▲종합기술원 43% ▲LED사업부 18% ▲무선사업부 50%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35% ▲생활가전사업부 28% 등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든 사업부가 50%의 OPI를 지급받는다. 몇 년 동안 OPI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삼성SDI와 삼성전기 직원들도 각각 2~19%와 8%의 OPI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