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노르웨이 중장비 임대회사로부터 터널, 도로, 풍력발전소 건설에 투입될 40톤 굴절식 덤프트럭 20대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굴절식 덤프트럭은 광산과 채석장 등 험준한 환경에서 주로 쓰는 특수 장비로, 단일 계약으로 20대를 수주한 것은 역대 최대 성과"라며 "노르웨이 3개년 평균 연간 판매량을 연초에 모두 소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자체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인 '두산커넥트(DoosanCONNECT)'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커넥트는 장비 수십 대의 장비 위치, 작업 시간, 연료 소모량, 이동거리 등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절식 덤프트럭은 6륜 구동 시스템으로 적재물 무게가 트럭 전체에 골고루 분배돼 제품 안정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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