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9일부터 2월 초까지 전국에서 총 284회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9일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개최된다. 또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운영한다. 추가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기관·단체 등)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못 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기업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다.
중기부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 선정·평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5조3천억원), 연구개발(1조1천억원) 등의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최대 배정한도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2조2천억원,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1조3천억원이다.
이외에도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3천300억원), 제조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235억원) 등 신설되는 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중기부가 지난 출범식 때 밝혔던 350만 중소·벤처, 소상공인의 수호천사 및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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