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김학도 신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한국 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한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우리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기술혁신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 지원기관 ▲고객만족 강화 ▲업무시스템 혁신 ▲주인의식 함양 등을 강조했다.
KIAT는 올해부터 준정부기관 그룹에 편입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더 많은 책임과 부담을 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IAT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TF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은 향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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