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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평창올림픽에 분주, 각계 신년인사회 불참"


재계 소외론에 유감 "신년 재계와의 만남 없다는 것 아니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계 신년 인사회 불참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분주한 시점에 예년과 같이 각계의 신년인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기본적인 판단"이라며 "현 정부에 대한 각계의 기대와 요구가 많은 만큼 신년인사회를 예년과 다르게 별도로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경제수석실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재계 신년인사회 참석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나, 토론 끝에 각계의 신년인사회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신 청와대가 기획 주최하는 의미있는 형태와 내용의 신년인사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에 재계 대표들을 초청하고 중국에 가서도 현지 공장을 방문했는데 재계 홀대론, 불통이라고 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재계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에 못간다는 것일 뿐 신년에 재계와의 만남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며 "청와대의 신년 인사회에 재계 대표들을 초청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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